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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어 가지고 온 댓글

🤬분노 주의🤬 새아빠만 n명에 엄마의 지속적인 학대까지... 극복할 수 있을까요? [무엇이든 물어보살] | KBS Joy 250414 방송 힘든 가정환경에서 커 온 사람의 사연에 달린 정성 어린 댓글언젠간 나도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삶에 감사하는 날이 올 수 있기를 저도 조금 비슷한 과거를 지녔어요. 다만 저는 거기선 도저히 미래가 없을 것 같아서 18살 때 집을 나왔구요. 삼십대인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아마 버려지는 게 무서워서 제가 버렸던 것 같네요. 집을 나와서 곧장 검정고시부터 치고, 어떻게든 스스로 잘 살아보려고 무지 노력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헛발질만 무지 했죠. 고생만 하면서 몸 안 돌보다가 실려간 적도 있었고. 제 이십대는.. 돌이켜보면 참 안타까워요. 삼십대가 되어서는 도저히..

감정 어휘 정리

요즘 상담을 받고 있는데 선생님이 숙제(?)로 감정어휘 50개를 적어오라고 하셔서 쭉 적어볼 예정이다생각나는대로 쭉 적어보고 더 생각이 안나면 찾아봐도 된다고 하셨다물음표 적혀있는건 감정인지 아닌지 살짝 헷갈리는것들 슬픔화남분노무서움불안함?행복기쁨외로움사랑하는편안함안정감?부끄러움쑥스러움지루함재미있는따분함수치스러운놀람평온함귀여움긴장하는?기대하는즐거움흥이 나는피곤한?억울한소름끼치는?섬뜩한두려움귀찮은뿌듯한보람찬동정하는?그리워하는고마운마음이 아픈그리운짜증나는귀찮은?쑥스러운재미없는안타까운까탈스러운?우울한울적한증오하는?사랑스러운절망적인

곽나니/일상 2025.04.03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취득!

올해 목표 중 하나인 한국사 시험 한국사 시험을 공부하게 된 이유는 계엄령이 터졌을 때 주변에서는 모두 난리가 났는데 계엄령이 뭔지도 모르니 혼자만 너무 평온~했다. 적어도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되겠다고 생각하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냥 공부를 하진 않을거니 자격증을 목표로 삼게 되었다!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 하면서 끈기도 늘이고 성취감도 느껴보고 싶었다.  공부를 위해 자격증을 따고 싶었던 건데 공부를 하다보니 주객전도가 되어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무슨 내용인지 이해도 하지 못한채 시험 답만 달달 외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흥미도 많이 떨어졌고, 중간중간 공부 계획이 틀어지기 시작하니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시험을 포기하고 싶어서 동생에게 징징 거렸는데 ..

곽나니/일상 2025.03.11

캔디크러쉬를 하면서 느낀점

요즘 몇 달간 캔디크러쉬에 빠져있는데 웃기게도 캔디크러쉬를 하면서 몇 몇 인생의 교훈(?)을 깨닫게 되어 블로그를 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캔디크러쉬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맵이 나온다. 그 중에 몇 몇랩은 처음에 규칙이 어떻게 되는지 이해가 안되고 어려웠다. 몰라도 일단 하다 보니 방법을 알게 되고 요령을 얻게 되었다. 한국사 시험을 보면서도 느꼈는데 몰라도 일단 부딪쳐보면 알게된다. 그냥 시작하자 행동하자! 2. 게임을 하다보면 게임이 잘 풀릴 때도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전성기(슈퍼 초코를 획득했을 때) 가 와도 영원히 가진 않고, 힘든 순간(게임 머니도 없고 하트도 없고)이 와도 영원히 가진 않는다. 힘든 순간과 좋은 순간은 계속 반복된다.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

인생수업 (독서중)

1. 사람은 왜 살아야 합니까? -> 삶이 왜 라는 생각보다 먼저, 존재가 사유보다 먼저 있음, 살고있으니 생각도 하는건데 왜 사는지를 자꾸 물으니까 답이 나올수가 없다  왜 사는가를 생각하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흐르기 쉽다메뚜기도 살고 토끼도 살고 사람도 산다 그냥 모두 살고 있으니 즐겁게 살자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제일 중요 2. 일어난 일은 언제나 잘된 일이다우리의 행복과 불행, 즐거움과 괴로움은 내 뜻대로 이루어진다 안 이루어진다를 기준으로 돌고 돈다인생은 원래 고락의 반복이다자신에게 일어난 일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다이미 일어난 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니다. 무조건 잘될 거다 하는 낙관이 아니라 일어나 버린 일은 항상 잘된 일이다 긍정적으로 보고 거..

자기계발/독서 2025.02.25

나의 선택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 것

갑자기 또 불안감이 올라오면서 기분이 살짝 우울해졌다. 올라오는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블로그를 켰다.  중학교 때 제일 친한 친구랑 매일 했던 소리가 기억난다 불안해~ 쪽팔려~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참 어릴 때 부터 불안감이 많았던 것 같다 불안감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선택을 잘 못하고 선택을 할 때 마다 고민을 하는 시간이 길다친구와 시덥지 않은 밸런스 게임을 할 때도 항상 조건을 물어가며 진짜 상황인마냥 신중하게 선택한다 좋게 말하면 세심하고 신중한 성격이다문제는 선택에 시간이 오래걸리고, 판단을 하고 나서도 내가 하는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는지 판단이 서지 않아 주변의 검증이 필요하다.누구나 그렇겠지만 특히 인생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문제들을 앞두고는 더 생각이 많아지고 불안감이 많아 진다.  사실..

메타인지, 2024년 목표를 돌아보며

메타인지는 즉, 자기객관화다.메타인지가 잘 되어있으면 자기가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잘 못하는지 파악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게 행동할 수 있다. 나는 아직 메타인지가 잘 안되어 있는 것 같다. 아니 잘 안되어있다. 한번씩 스스로를 과대평가할 때도 있고, 한번씩은 스스로를 과소평가할 때도 있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고 생각할 때는 목표를 세울 때다. 나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많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이 많다. 그래서 매년 거창한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울 때는 내가 모든 것을 다 실천할 수 있을거라 믿지만 매번 실패한다.  올해 목표들을 돌아보면서 또 느꼈다. 목표 중에서는 시도도 해보지 않은 것들도 있다. 번호분류목표중요도달성여부목표기한1인간관계/봉사유기견단체 매달 기부 (금액..

테무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예전엔 크리스마스트리 같은거 왜 만들어? 하던 사람이었는데 집도 이사했겠다 트리에 욕심이 생겼다트리 가격을 뒤져보니 생각보다 고가였다.. 트리가 원래 이렇게 비쌌나? 트리에 많은 돈을 쓰기는 싫어서 테무를 이용했다150cm가 15,000원이다ㅋㅋㅋㅋㅋ 가성비 갑... 트리나무, 조명, 각종 장신구들 다 포함해서 65,000원정도 발생되었다조명이 제일 비쌌는데 (25,000원)전구 LED 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예쁘다고 해서 지네전구 1000LED를 샀더니 너무 길어서 반도 못썼다ㅋㅋㅋㅋ.. 주문은 11월 중순에 했고 11월 말씀 배송받았다2주정도 소요됐다 이제 트리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가지를 펼칠 때 마다 잎사귀가 우두두.. 괜찮아 테무니까~ 저렴하니까~가지가 처음엔 앙상해보였는데 철사 각도를 좀..

곽나니/일상 2024.12.03

나에게 신경 쓰기 - 불안과 자책을 멈추고 나를 사랑하기 위한 심리학 (독서중)

이 책을 선택한 이유자청님의 영상을 보고 '방어기제' 에 관심이 가서 책을 알아보던 중 발견하게 되었다. '웃따' 님 영상에서도 본 책이라 선택하게 되었다. 책 내용 정리이 책은 방어기제에 대한 책이다. '방어기제' 라는 것은 나의 무의식 속에서 나를 상처받지 않고 지키려고 하는 존재이다. 이 책에서는 '방어 기제' 를 나를 지켜준다는 의미로 '기사' 라고 표현을 하고 있다. '기사' 는 모든 사람 마음에 존재한다.대부분의 방어 기제는 유소년기에 탄생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어렸을 때 부터 타자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살다보면 공포나 괴로움, 불쾌감, 슬픔, 수치심 같은 감정이나 감각을 느끼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마음을 온화한 상태로 되돌리는 경험은 마음이 자라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하..

자기계발/독서 2024.11.26

변화가 오려나

요즘 한국어 수업을 하는데 예전만큼 즐겁지가 않다예전에는 집에 있는 시간만 생기면 어떻게든 수업을 더 하려고 오픈해놓고, 수업이 취소되면 아쉬운 마음이 들고했는데 요즘은 오픈은 무슨 수업 취소되면 만세를 외친다...ㅋㅋ 수업 권태기가 온 것 같다. 초반에 신난다고 수업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냈고, 연애를 시작하면서 혼자 온전히 누워서 쉴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맞지 않는 학생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른 선생님들과의 비교를 통해 조급함과 뒤쳐짐을 느끼면서 열정이 사그라든거 같다.  우연인지 학생들도 나의 이런 마음을 느낀건지 학생들도 하나 둘씩 떠나간다. 하지만 크게 속상하지는 않다. 새로운 변화가 있으려나보다 생각이 들고, 지금은 지친 나를 더 존중하며 쉬고 싶다. 빠르면 12월 아니면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