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롬 타이 쿠킹 스쿨에서 태국 음식 만들기 수업을 듣기로 했다
솜퐁이랑 실롬이 유명했는데, 솜퐁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실롬으로 선택을 했다
듣기로는 솜퐁은 좀 프리하고 실롬은 요리사관학교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조식 먹고 택시 기다리는중
구글맵에 쳐보니 30분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시간 맞춰서 택시불렀는데 하.. 차가 막혀서 택시가 안움직이네
8시 40분까지 도착해야하는데 아직 반도 안왔는데 이미 9시가 다 되어간다

마음이 너무 급해져서 우리는 중간에 내려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야하나 생각까지 했다
결국은 대지각ㅜㅜ 1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
당연히 수업은 이미 시작했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나 죄송하게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모든 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 클래스라 장보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로컬 시장으로 떠나볼까요? Go Go Go Go (부채 떨어트리뿌따ㅋㅋㅋㅋ)
로컬시장 가는 길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다
우리가 오늘 사용할 재료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요렇게 테이블 별로 따로 앉는다
선생님이 우리 배고플거라고 시장에서 사온 이름모를 빵을 주셨다
너무 맛있어ㅜㅜㅜ♥
생각보다 음식 사진을 많이 안찍었네 캬캬
재료 손질부터 조리 데코까지 하나하나 다 우리 손으로 한다! 왜 요리사관학교라고 하는지 알겠더라ㅋㅋㅋㅋ
어려울 것 같았지만 중간중간 보조 선생님들이 돌아다니면서 도와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다
코코넛밥 만드시는 선생님
코코넛밥 처음에 들었을 때 으엑? 했는데 생각보다 달달하이 맛있었다
수업이 다 끝나고 우리가 만든 음식 열심히 먹는 우리들
짱 맛있어ㅜㅜ
수업 끝나고 선생님들이랑 사진도 찍었다
쿠킹수업 딱히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음식도 맛있었고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좋은 선생님을 잘 만난듯 하다
선생님한테 툭툭타고 선착장까지 어떻게 가냐고 물었는데 이렇게 종이에 써서 툭툭기사님께 보여드리라고 했다
너무 스윗하셔

목이 말라서 커피 한 잔 하구 툭툭을 타기로 했다
마침 또 커피가 2+1 이벤트를 하네... 아 행복해라
이거시 바로 행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