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Czech republic

[나혼자유럽/프라하]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 유럽아 안녕 !

soynani 2016. 1. 3. 16:45
유럽여행의 마지막날
나는 내일 아침비행기로 유럽을 떠난다
아!!!!!!!!!!!!!!!!!!!! 근데 어젯밤에 자면서 가위를 눌렸다 처음에 도착해서 포르투갈에서도 눌렸었는데 집에 갈때도 눌리노
근데 웃긴거ㅋㅋ 가위 영어로 눌렸음
막 뭐시라뭐시라 소ㅑㄹ라솰라 영어가 들리는거다... 그카디만 귓가에서 Be quiet ! 이러면서 내 입술에 뽀뽀하는 느낌이 드는거
아 진짜 소름돋았었음 너무 생생하게 뽀뽀하는 느낌이 들어서 나는 내 맞은편에 자는 슬로바키아 아줌마가 진짜 뽀뽀했나 싶었는데
번쩍 눈을 뜨니까 아줌마는 코골면서 잘 주무시고 계셨음
웃기면서 무서웠다.... 살다살다 영어로 가위도 눌려보고 흑
Anyway, 오늘 계획은 일어나서 근위병교대식을 보구 프라하성을 한번더 둘러본 후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눠줄 기념품을 사는것 !
(근위병 교대식은 늦잠자서 못봤다는거는 비밀)
어제 트램교통권이 한장남았길래 트램을 타고 성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항상 사람 트지는 트램
프라하성에서 내려서 전망대로 향하였다
캬~ 역시 프라하는 낮에 봐야 이쁘다 어제 여기서본 야경은 실망이였서ㅠ^ㅠ
사진찍구 이 돌계단을 따라서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어제먹었던 설탕발린빵도 한번 더 사먹구~
배도 떠댕기고
쭉 걷다보니 저기멀리 백조? 거위인가...? 그냥 백조라고 하겠다) 같은것이 보였다
헐 당장 고고고~!!!!
꺄 백조들이 그냥 풀밭 걸어다니고 물에서 수영하고 있었다
뭐지? 일부러 평화로운척하려구 풀어놓은걸까 신기한광경이였다
잔디 뽑아서 먹이도 줘보구
잘 먹드라!
정말 평화로워 보인다
수영하는 백조찡
이제 기념품들을 사러 이동해보자 !
기타+하모니카+피아노+북 연주하던 아저찡
(조금 시끄러워따 속닥속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탁받은 마리오네트 인형도 사고 싸돌아댕기다가 잠시 숙소에 들어갔다가
뮌헨이랑 오스트리아에서 동행했던 오빠들만나서 저녁 먹으러 나왔당
거리의 음악가
꼴레뇨 맛집
'우베이보드 (U VEJVODU)'
정말로 유명한집인가 보다 길가던 시민에게 우베이보드 어딨냐고 물으니까 다 알아 !
두둥 체코의 족발 '꼴레뇨' 등장~!
아참
★주의할 점★
저기 뒤에 보이는 프레첼과 과자
그리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빵도 나오는데 저것들은 공짜가 아니라는것 !
먹으면 돈을 내야한다 소스도 리필받는데 돈을 내야한다ㅠㅠ
우린 오스트리아에서 한번 당했으므로 불안해서 손안대구 있다가 공짜냐물으니까 아니래... 역시ㅋㅋ
이건 체코뿐만 아니고 유럽의 다른나라에서도 주의해야한다
우리나라처럼 나온다고 다 공짜가 아니여 심지어 물도 돈내는데가 있어 항상 공짜냐 물어보고 먹어야함
오빠들이랑 얘기하다 나중에 한국에서 보자하구 작별인사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 다음날 공항가는길 ! 노을이 참 예쁘다
유럽아 안녕...
루프트한자 기내식
진짜 안녕... 나중에 다시 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