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Mexico

홈스테이 가족집에 도착하다

soynani 2020. 5. 25. 02:28

미국을 떠나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도착했다

미국에서는 감흥이 1도 없었는데 멕시코에 오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꺄올

 

우리가 묵었던 Hotel Celta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멕시코에 왔으니 타코를 먹어줘야지!!!!!!! 히힛

근데 처음으로 먹은 타코는 너무 맛이 없었다... 타코 원래 이런 맛이야? 

 

 

밥 먹고 주변에 Plaza del sol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들어왔다 

안그래도 가운 하나 사려고했는데 소리아나에서 할인하길래 냉큼 사버렸다 (벌써부터 짐 늘이기^^..)

한국 돈 18,000원? 정도에 샀던 것 같다 안 살수없자나~

여기 물가 왜이렇게 싸? 미쳤다

앞으로 멕시코 살이를 할 예정이니 유심도 하나 구매했다

 

 

 

다음 날, 어학원으로 이동해서 레벨 테스트하고 수업 듣고(첫날부터 수업해서 충격먹음..) 홈스테이집으로 이동했다

나의 홈스테이 가족은 Tlaquepaque라고 과달라하라에서 조금 떨어진 근교에 살고 있었다

한국으로 치면 대구-경산 느낌정도?

 

 

 

집에 도착하니 인상좋은 아주머니와 귀여운 멍뭉이 나를 반겨주었다 

그녀의 이름은 캔디

근데 캔디 너무 커서 첨에 놀랬었음ㅋㅋㅋㅋㅋㅋ 

점심먹었냐고 해서 안먹었다니까 바로 차려주셨다

살라드 색깔이 너무 이쁘군요

저녁에 가족들이 다 와서 같이 Tlaquepaque 구경을 갔다

와 근데 여기 왜이렇게 이뻐? 

이런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밥먹으면 행복할듯..!

여기저기 조형물들이 있다

예술의 도시야... 멕시코에 이런곳이 있다니

돼지 조형물

해골 조형물 

멕시코에는 día del muerto라고 해서 할로윈 즈음에 죽은자들을 기념하는 날이 있는데,

그 날은 곳곳에 이런 해골 조형물들이 놓여져있고 사람들이 해골 분장을 하고 돌아다닌다

이런 포토스팟이 있으먄 또 찍어줘야지

평화롭다 너무 좋다 여기

내가 상상했던 멕시코 모습과 너무 다르다!

Voladores de Papantla

아저씨들 안전장비도 없이 맨발로 올라가시는데 조마조마하다

저 공연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대단하다

무슨 푸딩같은거 사먹었는데 달달한 에그타르트맛 났었다

근데 저 젤라틴같은 식감이 별로였듬..

꺄 마리아치다!!!!! 내 인생 첫 마리아치 본날이다

마리아치노래 한번 듣고 가실게요~

내 옆에는 홈스테이 딸 'Alma'

의대에 다니고 있던 똑순이 알마! 

 

앞으로 멕시코 생활이 기대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