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독서모임에 나가서 책 소개를 듣고 관심이 가져 빌려보게 되었다
예전부터 정리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글로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았다
글자가 크고 내용이 어렵지는 않아 며칠 만에 술술 읽었다
이 책에서 '당신이 사는 방이, 당신 자신이다.' 라는 말을 한다. 나의 마음 상태 그리고 인생까지 방이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내 마음이 복잡하고 정리되지 않아서 집이 흐트려져있는건지, 집이 흐트러져있어서 내 마음이 복잡하고 정리가 안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집을 치우고 나면 확실히 기분이 좋아지고 즐거워진다.
특히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집이 정돈되어있고, 내가 좋아하는 뽀송한 빨래향과 디퓨저 향이 풍겨오면 행복감이 느껴진다. 바쁘다는 핑계로 정리도 미루고 청소를 안한지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저 행복감을 다시 느끼고 싶어졌다.
사물이 좋은 면과 빛나는 부분만 보는 플러스 사고만으로는 실패한다. 적극적인 사고, 플러스 사고는 일시적으로 힘이 나게 할 수 있지만 지속하기는 힘들다. 플러스면 사고를 하면서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이너스 에너지를 없애야 성공할 수 있고, 이 마이너스 에너지는 '청소' 를 통하여 없앨 수 있다. 환기를 통해서 건강해질 수 있고, 불필요한 것을 버리며 좋은 에너지를 끌어들일 수 있다. 또한 정리정돈으로 물건을 있어야 할 자리에 두며 자기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 그렇게 최고의 자신이 될 수 있다.
읽고 나서 크게 느낀 점은 없고 그냥 빨리 이사가서 나의 공간을 가꾸고 꾸미고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