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Morroco

[꽉자매 여행기/모로코] 모로코에서 야생 원숭이 보기

soynani 2020. 3. 3. 19:33

오늘은 페즈로 떠나는 날 10시 택시를 타고 떠난다 

 

 

감사하게도 핫산네에서 샤워를 하고 가라고 빈 방을 제공해주셔서, 모래도 씻어내고 조식도 먹고 출발하였다

수건도 무료로 제공해주심............ 뭐냐고 진짜 이렇게 감동주기 있나 흑흑ㅠㅠㅠㅠ 

 

 

 

마라케시에서 핫산네까지 이동했을 때 탔던 택시기사님이 시간이 되셔서, 또 다시 기사님과 이동하게 되었다

꺅 너무 조하

 

핫산네에서 페즈까지는 1200디르함이였고, 일행이 한명이 더 추가돼 1인당 200디르함을 지불하였다

 

 

 

 

크 기사님 역시나 가는길에 포토스팟에 내려주신다

여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약간 그랜드캐니언 느낌이 난다

(물론 그랜드 캐니언은 가보지 않았음^^;;;)

 

 

모로코는 온갖 대륙 온갖 나라가 다 섞여있는 곳 같다

어디를 보면 미국같고 어디를 보면 남미 어떤 곳을 보면 유럽 이 나라 도대체 뭐지? 

 

저 멀리서는 뭐를 태우는지 연기가 나고 있었다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공

여기는 휴게소, 음료 한잔 사들고 다시 이동 고고씽

 

쭉 이동하다가 기사님이 또 현지인 맛집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셨다

이 동네는 바베큐로 유명한 곳이였는데, 모든 가게에서 다 바베큐를 굽고있어서 연기가 엄청났다

 

 

 

택시기사님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했지만, 기사님은 고기를 못드신다고 해서 따로 드셨다 힝힝

 

 

 

 

점원의 추천을 받아서 몇 가지 메뉴를 시켰다

제일 처음에 나온 식전빵! 역시나 둥그렇고 커다란 이 빵은 모로코 어딜가든지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밑반찬(?)들

토마토+양파 짱맛... 저기 빨간소스도 짱맛... 빨간소스는 김장김치 담글 때 만드는 소스맛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 메인 메뉴들!!! 이렇게 고기로만 잔뜩 시켰는데 1인당 4500원도 채 되지 않았다

모로코 물가 너무 싸다... 

 

 

 

 

점심 든든히 먹고 다시 출발~!

 

 

 

 

 

그런데 가다가 기사님이 또 차를 세우신다...? 

 

뭐지? 하고 봤는데 헐...........................원숭이...................................대박.........................

아니 이거 뭔데?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다 원숭이? 헐..... 대박... 원숭이라고? 헐.............

 

 

나는 예전부터 야생원숭이를 너무 보고 싶어했었다ㅠㅠ

 

옛날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스페인에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 편을 본적이 있는데,

지브롤터에 있는 바위섬에 야생원숭이가 산다고 하길래 원숭이 보고 싶어서 지브롤터 갈 생각도 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신기하잖아

근데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야생원숭이를 보게 되다니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나무타는 원숭찡

요건 일행이 찍은 동영상!!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동물들은 먹을거만 있으면 달려온다 손까지 펴서 가지고가는거 보소

 

 

 

 

 

원숭이도 보고 너무 신기한 경험이였다 알 수 없는 나라 모로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그렇게 악명높은 페즈를 향해 가고있었다...! 

 

페즈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