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떠나는날~! 어제 같이 동행했던 G오빠는 일찍 네덜란드 가서 먼저 관광하고 계신다고 하셨구 나는 어차피 박물관같은곳은 안갈꺼기 때문에 적당히 일어나서 오후에 네덜란드로 가기러 했다 숙소에서 기차역까지 걸어갔는데 돌길이 어찌나 많던지 캐리어끌고가다가 캐리어가 고장이나버렸다 바퀴가 한개가 안돌아가 또르르르.... 그래서 캐리어 옆으로 밀고다녔음;; 기차역 도착해서 기차시간 확인하고 기차안에서 먹을 빵 사려고 한 슈퍼에 들어갔다 뺑오쇼콜라랑 무슨 빵 하나 샀는데 계산하려니 줄이 왜이렇게 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기차 놓쳤음
화
가
난
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큭 쿨하게 그다음 기차타지 모 역에 앉아서 빵 먹는데
헐................
진짜 저어어엉말 맛있다 파리에서 먹은빵보다 더더더 슈퍼빵이 이마이 맛잇을수 있나 와 기차 놓치길 잘했다ㅇㅈㄹ 벨기에에서 암스테르담 센트랄 가는 직통기차는 예약을 해야해서 돈을 내야하기 때문에 로테르담에서 갈아타기러 했당 기차 탔는데 밖에 보이는 풍경이 대박... 겨울 맞나? 너무 푸르고 아름답다 말도 뛰댕기고 있고 풍차도 돌아가고 있다
로테르담에서 내려서 암스테르담 가는 기차를 타야하는데 시간을 보니 3분후 출발인거다 그래서 내려서 쿨하게 포기하고 천천히 가는데 앞에 사람들이 암스테르담 가는 기차 플랫폼으로 막 뛰는거 어라? 싶어서 나도 냅다 뛰었지 그래서 기차잡았음 꺄올~! 나는 운좋은 여자 이 기차 안탔으면 30분인가 또 기다려야 했었움 암스테르담 센트랄역 도착~! 어릴 때 둘리의 배낭여행에서 네덜란드편을 봤었는데 진짜 인상이 깊었다 도시사이로 흐르는 운하들, 예쁜 튤립과 돌아가는 풍차들... 보고 막연하게 네덜란드에 가고싶다고 꿈꿔왔는데 내가 지금 네덜란드에 있다니 !!!!!
기차역이 이마이 이쁘기 있나...
걍 아름답다는 말밖에 안나오드라 기차역에서 나와서 이제 숙소를 찾아가야징 찾아가는 방법을 찾아봤었는데 Victoria 호텔을 찾아서 그 사이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는거 ! 나왔는데 Victoria 호텔이 딱 보이는거다 순탄하게 숙소를 찾을수 있겠군 !!!!!!!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사이골목으로 들어갔는데 내 호스텔은 어디에? 1시간을 넘게 그 뿌러진 캐리어를 들고 돌아댕겼다 길가던 사람도 붙잡아 물어도 보고, 가게안에 들어가서 묻기도 하고 분명히 이 주위는 맞는데 하....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겨우 찾았당 숙소이름은 'Flying pig downtown hostel' 날으는 돼지 호스텔? ㅋㅋㅋㅋ 이름 한번 귀엽네 시설은 그닥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뭐 영국에 있던 호스텔에 비하면 호텔이지?^^ 딱 체크인 하고있는데 G오빠가 들어오는거다 타이밍 쥐기넹 짐만 넣어놓고 나왔당 바로 주위에 유명하다는 감자튀김 있길래 하나 사들고 먹으면서 돌아댕겼다 다 하나씩 들고 돌아댕기드라 맛은 그냥 감자튀김맛 길을 다니다보니 이상한 냄새가 나는거다 알고보니 이게 마약냄새 ! 네덜란드는 마약이 합법화되어있기때문에 길거리에서 마약을 할수있다 보통 담배필때 마약넣고 말아서 핀다고 하드라 아 이 냄새 너무 싫다 열심히 걸어서 I am strerdam 도착 국립미술관 앞에 있다 이 쪽에 박물관들이 모여있다능
사람이 많구낭~.~ 참으로 기발한 발상이다 어떻게 I 를 붙일 생각을 했을까 이 조형물 별건 없었는데 난 이게 왤케 보고 싶었는지 드디어 소원성취 흐흐
앞에서 사진도 찍고 흐흐
저 트리 3D임 우왕 신기해
자전거 돌리면 위에 불빛켜지는것두 있구ㅎㅎ 반대편 사람이랑 누가누가 빨리돌리나 대결도 할수있다 반대편 아저씨랑 힘겨루기도 하고 흐흐 왜이렇게 불빛으로 된 전시물이 많냐 싶었는데 빛축제하고 있어서 그런거였군... !
스케이트장도 있고~
체스놀이 하는곳도 있구~
반 고흐 박물관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가기러 했다
역시 자전거의 나라답게 자전거 전용 도로도 있다 ! 근데 동행하던 오빠가 네덜란드까지 왔는데 홍등가 가봐야하지 않겠냐고 했다 솔직히 궁금하긴 했는데 무서워서 안가려고했는데 네덜란드에서만 볼 수 있으니까 아깝기도 하고ㅠㅠ 둘이니까 괜찮겠지? 그래서 발만 살짝 담그고 오자고 했다
담(Dam) 광장을 지나서
골목으로 들어가니 두....둥 ! 생각했던 분위기가 아니다? 난 디게 으스스하고 위험한 분위긴줄 알았는데 관광객 정~~~~~~~~~말 많고 그래서 걍 돌아보기러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들이 속옷만 입고 창문에 마네킹처럼 들어가서 섹시한 포즈지으면서 유혹하고 있다 사진촬영은 금지되어있어서 카메라는 잠시 넣어놓았다 창문에 커텐이 쳐진곳은 손님이 와서 영업을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 네덜란드는 성매매가 합법이라서 그런지 성범죄율이 매우 낮다고 한다 네덜란드 너란 나라 참으로 신기하고 매력적인 ㄴㅏ라군.... ★ 대충 관광을 마치고 호스텔로 돌아왔는데 혼용도미토리였다 혼용도미토리 처음써봤는데 너무 불편해 남자비율이 훨씬 많구 옷갈아입는데도 불편하고 다음부턴 혼용은 쓰면 안되겠다ㅠㅠ 내일은 잔세스칸스에 가기로 했다 겨울이여서 황량할까봐 잔세스칸스 안가려고 했는데 아까 기차타고 올때 바깥풍경보니까 잔세스칸스도 푸를꺼 같아서 급 결정했다~ 난 유레일도 있으니까 캬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