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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33

[꽉자매 여행기/스페인] Hasta luego, Barcelona

지슈몬이 오늘 아침뱅기로 그라나다에서 날라올 예정이다 지슈몬 데리러 가기전에 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후딱 다녀와야겠다 숙소에서 살방살방 걸어가보자 한 20분? 25분 정도 걸으니 성당이 나왔다 올 많이 올라갔눼!!!!! 2026년에 완공 예정이라고 하는데 2013년에 왔을 때는 뭐??? 2026년????? 아직 한~~~~~참 멀었네 이랬는데 끝자리 숫자가 20으로 바뀌어서 그런가 2026년이 어색하지 않고 금방올 것 같은 기분이다 성당 뒤에 공원이 있다고 하길래 와봤다 벤치에 앉아서 성당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너낌이다 감흥은 없다 공원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음악가 아저씨들이 와서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슈렉OST Hallelujah를 연주하시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했당 흑흑...ㅠㅠㅠ 나는 원래 ..

Europe/Spain 2020.04.07

[꽉자매 여행기/스페인] 바르셀로나 야경 맛집, 벙커

[오늘은 지수몬없이 혼자 여행하는 날] 새벽 4시 알람이 울린다 하 겁나 잠오네... 어제 자기 전에 민박집에 적혀있는 정보를 보니 4시 30분 부터 공항으로가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다행히 버스정류장도 숙소에서 걸어서 5~7분정도로 멀지않은 거리라 버스를 타기로 마음 먹었다 원래 우버 타고 가려고했는데 우버 안타도 되겠군! 우버비 아꼈다 유후 4시 15분쯤 질질 캐리어를 끌고 민박집을 나섰다 새벽이라 쪼오금 무서웠지만.. 골목을 나서니 역시 안전한 세비야 불토를 즐기고 돌아가는지 꽤 많은 젊은이들이 거리에 있었다 버스정류장 맞은편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 내가 탈 버스가 오고 있는거다 급한 마음에 캐리어를 들고 신호를 무시한 채 냅다 뛰었다 그리고 무사히 버스에 탑승완료~! 첫 차가 4시 ..

Europe/Spain 2020.04.06

[꽉자매 여행기/스페인] 행복이 뿜뿜 쏟아지는 도시, 세비야

타리파는 예쁘다 근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원피스를 입었는데 치마가 펄럭거려 한 손으로는 치마를 잡고 한 손으로는 캐리어 끈다고 난리였다 나는 바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아니 극혐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달은 순간이다 세비야로 가는 COMES 버스표 사러 가는 길 페리 안에서 우리와 사막투어를 같이했던 선생님을 만났다 꺅 선생님도 오늘 세비야로 가시는데 버스가 아닌 블라블라카 어플(다른 여행자들과 합승하여 차량을 이용하는 어플)을 이용해서 가신다고 했다 사막투어를 같이한 사람들이 블라블라카가 어디있냐고 안 믿는다고 놀리고 웃고 난리였는데 그렇다... 블라블라카는 실제로 존재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생님 죄송해열...) 가격도 버스보다 저렴하길래 동생과 나도 블라블라를 사용하..

Europe/Spain 2020.04.05

[꽉자매 여행기/스페인] 잠자러 온 마드리드와 근교 톨세투어

새벽 2시 10분, 마드리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아부다비 공항에 샤워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샤워를 하고 뽀송뽀송 상쾌하게 탑승할 수 있었다 기내식(아부다비->마드리드) 8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스페인에 도착했다 올 때 옆에 아무도 앉지 않아서 누워서 왔다!!!!! 개이득 꺄 그래도 이틀 밤을 비행기에서 보내다보니 죽을맛이다 나의 숙소는 솔광장에 있다 공항에서 솔광장까지는 렌페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렌페 표 끊고 탑승 완료! 렌페서 한국인 두 분을 만나서 그분들이랑 함께 이동을 했다 중간에 한 번 내려서 환승을 해야했는데, 환승하는 곳에서 엄청 헤맸다 렌페 어려워... 나 무슨 자신감으로 유심을 안 해갔었는데, 동행분이 호스텔까지 데려다 주셔서 안전하게 도착 완료! 데려다 준 동행님 너무 감사해욜..

Europe/Spain 2020.03.11

[나혼자유럽/프라하]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 유럽아 안녕 !

유럽여행의 마지막날 나는 내일 아침비행기로 유럽을 떠난다 아!!!!!!!!!!!!!!!!!!!! 근데 어젯밤에 자면서 가위를 눌렸다 처음에 도착해서 포르투갈에서도 눌렸었는데 집에 갈때도 눌리노 근데 웃긴거ㅋㅋ 가위 영어로 눌렸음 막 뭐시라뭐시라 소ㅑㄹ라솰라 영어가 들리는거다... 그카디만 귓가에서 Be quiet ! 이러면서 내 입술에 뽀뽀하는 느낌이 드는거 아 진짜 소름돋았었음 너무 생생하게 뽀뽀하는 느낌이 들어서 나는 내 맞은편에 자는 슬로바키아 아줌마가 진짜 뽀뽀했나 싶었는데 번쩍 눈을 뜨니까 아줌마는 코골면서 잘 주무시고 계셨음 웃기면서 무서웠다.... 살다살다 영어로 가위도 눌려보고 흑 Anyway, 오늘 계획은 일어나서 근위병교대식을 보구 프라하성을 한번더 둘러본 후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눠줄 ..

[나혼자유럽/프라하] 프라하 프리 워킹투어로 프라하 둘러보기

빈을 떠나 프라하로 ! 빈에서 프라하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4시간정도? 프라하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한 밤이되었다 근데 두둥...! 숙소를 찾다가 길을 잃어버린것이다 큰일났다 시계는 밤 11시를 향해 달려가고있고 길가에 사람도 많이없구 설상가상 바닥이 다 돌길이여 안그래도 캐리어 뒷바퀴가 고장나가꼬 안끌리는데 눈앞이 캄캄해졌다 호스텔 주위에 있는 노보텔부터 찾아야 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노보텔은 없고 길가던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다 어딘지 모르겠데 ㅠㅠ 계속 돌아다니다가 저 멀리서 한국식당을 발견 !!!!!!!! 그곳에서 퇴근하는 여자 알바생분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호스텔을 찾았다 너무너무 감사했다 일하느라 피곤하셨을텐데 내 숙소 찾아준다고 같이 계속 돌아다니시고 캐리어까지 끌어주셔ㅠㅠ 이 은혜 잊지않겠습..

Cafe Sacher - 자허토르테 & 살구케익

나는 초코순이 빵순이 밀가루순이 비쥬얼보고 정말 기대했던 자허토르테 드디어 먹으러 가봅니다 지금 먹으러 갑니다 Go Go Go 자허토르테로 유명한 집이 2개가 있는데 카페 자허와 카페 데멜 나는 카페 자허를 방문했다 카페 자허의 내부 안에 한국사람들 완전 많고잉 난 개인적으로 커피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커피는 시키지 않았고 자허토르테와 살구케이크를 시켰다 비쥬얼은 역시 후덜덜하당 고와보이는 휘핑크림...★ 꺄 너무 흥분되서 사진한개만 찍고 바로 한 포크 떠서 먹어보니 !!!!!!!!!!!!!!!!!!!! . . . . . . ㅋㅋㅋㅋㅋ...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보다 그냥 그렇다 나는 진짜 자극적이게 단맛을 기대했는데 아예 달지가 않다 휘핑크림도 안달아 파리바게트에 가나슈조각케이크같은 맛을..

[나혼자유럽/브라티슬라바] 빈에서 기차를 타고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로 !

오늘은 브라티슬라바 가는날 ! 보통 '유럽여행' 이라고 하면 영국이나 프랑스를 많이 생각하는데 나는 이렇게 대표적인 나라들도 가고싶었지만, 남들이 많이 안가는 그런 나라들도 한번 가보고싶었다 그래서 집어넣은 슬로바키아 ! 오스트리아 빈을 알아보던 도중 1시간만 기차를 타면 슬로바키아에 갈 수 있다길래 빈 일정중 하루는 슬로바키아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안그래도 호스텔 1층에 브라티슬라바 여행에 대해 설명해놓은 게시물이 있어서 대충 참고했다 진짜 대충... 그냥 성이 하나 있다는것만 알았다 흐흐 출발해볼까? 오늘따라 날씨도 넘좋고 오랜만에 뭔가 들뜬다 브라티슬라바가는 기차 기다리면서 저 기차 너무 귀엽길래 찍어봤당 유레일을 사용해서 기차타구 밖에는 촌 같이 한적한 풍경이 펼쳐지고 1시간정도 덜컹덜컹 가니 브라..

[나혼자유럽/잘츠부르크-빈] 잘츠부르크를 떠나 빈으로 !

새벽까지 폭풍 얘기하다가 늦게까지 푹~자고 점심재료살겸 어제 봤던 큰 쇼핑센터 EURO PARK 구경을 가려구 주섬수섬 나왔다 여기는 용이 기숙사 1층 2층은 컨벤션센터이구, 3층은 기숙사로 쓰인다 ! 용이 집 앞 풍경 알프스 산맥이 보인다 우리집 뒷산이랑 너무 비교되군 쿡 가는길에 공차는 동상있길래 따라해봄 주위에 커다란 축구경기장이 있었다 그것때문에 이 동상이 있는듯 ! 이건 용이 ! EUROPARK도착 ! 진짜 안에 규모가 어마어마 했다 시설도 좋구 쇼핑할것도 천지고 점심재료만 사서 얼릉돌아왔다 무가 러쉬앤캐시무와 매우 흡사했다 완전귀욥귀욥 귀여운 무야 너는 이제 요리로 변할꺼야 기대하렴 여기는 요리를 할 수 있는 위층 부엌이다 방학기간이라서 알아서 음식을 해먹어야 했기 때문에 다른 기숙사생들도 많..

[나혼자유럽/잘츠부르크] 용이를 만나다, 용이투어 !!

흑 뮌헨에서 하루 더 있고싶당 그래도 나는 용이를 만나러가야하므로 뮌헨 빠이빠이 또르르 기차밖으로 보이는 흔.한.풍.경. 스위스 따로 안가도 되겠누 한시간 반을 달려서 잘츠부르크 중앙역 에 도착 ! 용이랑 역에서만 만나자고 했지 정확한 위치도 안정했었다 불안불안했었는데 역시나.... 띡 도착했는데 용이는 안비고 와이파이도 안되고 용이긱사도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용이믿고 오스트리아 한개도 안알아보고왔는데 망했다.... 체념하고 있는데 야니!!!!!!!!!!!!!!!!!!!!!!!!!!!!!!!!!!!!!!!!!! 저 익숙한 목소리 용이당 ♡.♡ 차가 막혀서 늦었단다 놀랬쟈나 콱 짐 보관소에 짐 맡겨놓구 용이투어 시작 크크 용이가 하루동안 쓸수있는 교통권도 끊어왔다ㅠㅠ이런 벌써부터 감동을 주다니 오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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