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모 : 나니의 성장일기

유정이 따라서 휴스턴에 왔다 미쿡은 집에 수영장에 딸려있는게 일반적인가..? 유정이가 사는 타운에도 수영장이 있어서 같이 수영하면서 놀았다 처음 와본 이케아 인형들이 너무 귀엽다... 한국 치킨스 휴스턴에 한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식당, 한국슈퍼 등이 깔려있었음 DQ 아이스크림 무중력 아이스크림 괜히 아이스크림 거꾸로 뒤집어보기 대만 85도씨 휴스턴점 사람이 겁나 겁나 많았다... 줄 엄청 섰다가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근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짱 맛있었음ㅠㅠㅠㅠ 녹차 버블티시켰는데 녹차 맞나요..? ^^;;; 색깔도 녹차색이 아니야 MOD Pizza 토핑이나 빵 등을 이것저것 선택할 수 있었다 동네에 있는 피자집이였는데 깔끔하고, 직원도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좋았음 어느 한 공원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

멕시코 어학연수를 마치고 비자도 연장할 겸 미국에 사는 이모집에 가기로 했다 마침 내가 마지막으로 어학연수를 했던 도시와 이모집이 가까워 버스으로 이동이 가능했다 살티요에서의 마지막 날, 주인집 코코 할머니가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셨다 보고싶은 코코 할머니.... 주르륵 살티요-레이노사-맥알렌 이모랑 이모부랑은 레이노사에서 만나기로 했다 레이노사는 미국 텍사스와 접해있는 멕시코 국경도시인데 국경에 있다보니 마약범죄나 납치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 치안이 불안정하다 실제로 몇 년전에는 몬테레이-레이노사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목 잘린 18구? 의 시신이 발견됐었고, 대낮에 대형 슈퍼마켓에서 총격전이 일어나고, 카르텔 두목을 피신시킨다고 멀쩡하게 지나가는 차들을 불태우기도 한다 잔뜩 겁을 먹은채로 레이노사행 버..

D-Day 멕시코로 떠나는 날이다 울 가족 모두 동대구역까지 와서 버스가 떠날 때까지 내가 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면 항상 설레고 들뜬 마음이였는데, 이번에는 출국하게 되면 한국에 언제 돌아올지 모르기에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잘 다녀올게요 :) 내가 떠나는 날은 너무나도 추웠다 올라가다보니 눈도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인천공항 도착 중국 동방항공을 타고 중국을 경유하여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는 기내식 사진은 항상 잊지않고 찍나봐 무슨 비행기탄사진에 기내식 사진이 빠지지 않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LA공항 도착! 도착하니 저녁이였다 달이 참 신비스럽고 예뻤었다 조금 기다리니 픽업 버스가 와서 우리를 호텔로 데려다 주었다 호텔 도착 후 배가 고파서 길 건너 상점에 갔..

기억을 더듬으며 여행기를 써본다 이미 많은 기억을 잊어버렸지만 더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을 남기려한다 사진이 있으면 조금 더 잘 기억할 수 있었을텐데 호스텔에서 디카를 도난당하는 바람에 사진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흑흑 최선을 다해서 기억해내보자!!! 바야흐로 5년 전, 2015년 12월 페루에서 7개월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아르헨티나 여행을 하고 들어갈까 싶어 비행기편을 알아봤다 근데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거다 아니 내가 한국에서 페루까지 비행기를 120만원 조금 넘게 주고왔는데 무슨 같은 남미안에서 비행기가 100만원이 넘는거여 말도 안돼.... 고민을 하다가 뉴욕 경유 비행기를 스탑오버 티켓으로 변경해서 뉴욕을 구경 하기로 마음먹었다! 쿠스코에 있을 때 이런 저런 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