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 Middle East/Turkey

코시국 터키여행 18. Kızılkayalar Wet burger, Mado, Theodosius Cistern 지하 물저장소, 위구르 식당

soynani 2022. 1. 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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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현재 우기이다 12월 들어서부터는 거의 매일같이 비 예보가 있다

그래서 눈뜨자마자 날씨를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었다 아직은 날씨가 괜찮구만

오늘 특별한 계획은 없다 그냥 돌아다니다가 못 가봤던 관광지랑 음식점들에 가볼 예정이다 

먼저 집 주위에 있는 귤하네 공원으로 먼저 향하였다 

귤하네 공원주변에 톱카프 궁전도 있는데 유적지같은데 관심은 없어서 공원만 둘러봤다

모닝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다 공원 끝까지 쭉 걸으니 바다가 있었다 

바다 따라서 탁심 광장까지 살방살방 걸어갔다

탁심광장 도착!!

탁심광장에서 딱히 할 건없지만 번화가라 자주 오게된다ㅋㅋㅋㅋㅋ

아점으로 Kızılkayalar의 Wet Burger를 먹어보자

며칠 전에 엘베다 이렘 유투브 라이브보다가 저장해둔 곳이다

ISLAK WET BURGER

햄버거빵이 토마토 소스에 젖어있어서 웻버거라고 부른다고 한다

웻 치즈버거로 주문

가게안에서는 앉아먹을 장소가 없어서 포장해서 광장 벤치에 앉아서 먹었다

촉촉하고 맛있다 이스탄불에 오면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한개로는 배가 안차니 간식으로 추천~

먹고 입이 심심하여 내 사랑 Mado에 왔다!! 현지 물가치고는 가격대가 있는편이다 

오늘은 Special Kesme Ice Cream과 레모네이드를 시켜보았다 

메뉴 설명보면 Goat Milk Jam과 같이 서빙된다 적혀있는데 초콜렛 시럽이 나왔다

물어보니 밀크잼이 없어서 초코잼으로 나왔다고 한다ㅋㅋㅋㅋㅋ근데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너무 당당하게 말하네?

아까 주문할때부터 싸가지가 없어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화난다

초코잼을 안 좋아해서 바꿔달라고 하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아............... 근데 초코잼 너무 맛있잖아?

이 집 초코잼 잘하네.. 싹싹 다 긁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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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먹고 걷다가 비가 한 방울씩 떨어져서 후딱 숙소로 돌아왔다

비가 와서 돌아다니지 못하겠고 숙소서 3분거리에 위치한 Cistern (지하물저장소) 에 가보자

이스탄불에는 여러 Cistern이 있는데, 제일 유명하고예레바탄 사라이는 현재 공사중이라 입장이 불가능하다

입장권 끊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을지 알았는데 1시간마다 입장이 가능했었다

2층 카페에서 대기하다가 입장~

입장 완료!!

생각보다 규모가 너무 작다 5분이면 다 볼수있다

허무했다 하하하

좀 있다보니 조명쇼를 해준다

오 그래 이런거라도 해줘야지

입장료가 얼만데 이런 쇼라도 없었으면 나 쪼금 화날뻔했어

조명쇼는 좀 멋지군

시스턴 관광을 마치고 어제 동행 언니에게 추천받은 위구르 식당 Yüksel Uygur Restaurant 에 저녁을 먹으러갔다

간판에 불이 안들어와있어 헤멨었다 

칼칼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우육탕면 비슷하게 생긴 음식을 주문했다

터키는 국물요리가 많이 없다 흑...

아니... 존맛이잖아? 

느끼한게 쑥 내려가는 느낌이다 ㅠㅠㅠㅠ

국물까지 완뚝했쥬

먹고 입가심으로 스벅갔다

디카페인 벤티사이즈가 17리라라니 실화냐? 1700원이 안되는 가격이다

터키 스벅은 아이스 음료 입구가 너무 좁아서 빨대 꼽아먹으려면 빨대 눌러서 넣어야함

빨대를 쓰지말라는건가.. 그러면서 종이 빨대는 준비되어있어ㅋㅋㅋ어쩌라는거?

스벅 앞 팔자 좋은 깽얼지들

세상 편하게 잔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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