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모 : 나니의 성장일기

유튜브 보다가 한 댓글에 어떤 사람이 '회색인간' 이 인간이 바닥까지 갔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알 수 있는 책이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빌려보게 되었다 '회색인간' 의 저자인 김동식 작가는 글쓰는 법을 따로 배우진 않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공장에서 일 하면서 중간중간 떠오르는 생각으로 이렇게 창작 소설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걸 재능이라고 하는건가? 일단 이 책을 읽고나서 느낌은 처음에는 사실 실망스러웠다. 나는 장편소설인지 알았는데 짧은 단편집을 여러개 묶은 책이였다. 그래서 각 소설들이 빨리 끝나는 느낌을 받았다. 근데 이야기 하나하나가 다 흥미롭고 몰입력이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MBTI를 맹신하지는 않지만 김동식 작가는 N 성향이 강한 사람일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해내지? 상상력..

전세사기때문에 난리다.. 무습다 부동산 1도 모르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훔쳐들은(?) 정보들로 필터링을 하고 집을 보러 다니는데 불안한건 마찬가지.. 공인중개사들도 못믿겠고ㅠㅠㅠ 물론 좋으신분들도 있겠지만... 예전엔 부동산에 대해 아는 정보가 없다보니 그냥 집보고 마음에 들면 계약! 이랬는데 아는게 늘어나고, 점점 금액도 커지다보니 더 까다로워지고 꼼꼼하게 확인하게 된다 이 집은 왜 이렇게 매매가 많이 나왔지? 이 집은 왜 현재 공실이지? 이 집은 왜 한 달전에 올라왔는데 아직도 안나갔지? . . . 그렇게 따지다보니 본 집은 몇 개 없구, 이사 날짜는 다가오고 있다.. 이제 진짜 계약할 때가 됐다 다음주 안에는 끝내버려야지 이사를 알아보며 느낀게 아는게 많아질수록 두려움이 많아지는 거 같다 이사도 그..

2/6 오!! 오늘 눈을 떴는데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매번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고, 몸이 천근만근에 잠을 덜깬채로 회사를 가곤했는데 오늘은 아침에 눈이 저절로 떠지고 에너지가 솟는게 느껴진다 에너지 넘치고 신나서 아침에 몸도 흔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디션이 좋은 이유 추측 1. 음식 음 젤 큰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채소를 잘 안먹는데 어제 오랜만에 채소(?) 를 먹음! 점심 때 오트밀 참치 미역죽먹고 저녁에 순대국밥 부추 많이 넣어서 먹었다. 미역이 그렇게 몸에 좋다며? 그리고 양도 많이 먹었다. 보통 다이어트한다고 저녁을 대충 때우거나 참았다가 간식(치킨, 과자, 아이스크림 등) 을 폭식하는데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저녁 식사를 했다. 회사다니면서 수업하려면 이정도를 먹어..

카오산 로드에 위치한 타이 란타 마사지 방콕에서 받은 마사지샵 중에 제일 시원했다 전신마사지 받았다 !!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다 1인당 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이런 호화를 누릴 수 있다니... 나 태국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태국 사랑해요!!!!!!!!!! 우리 셋이 누울 공간 마사지 받고 카오산 로드를 걸었다 사람 많고 정신없다 근데 너무 신난다ㅜㅜ 와이리 신나노 낭창한 자세로 누워있던 귀여운 개 길에서 바나나 로띠를 팔고있길래 사먹어봤다 맛은 크게 특별한건 없었다 바나나와 달달한 연유 그리고 초코시럽의 조화,, 딱 무슨맛인지 느낌이 오쥬? 그나마 한적해보이는 예쁜 바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분위기 좋다 예쁘다!!!! 무슨 딸기 칵테일 시켜봄 맛있네 신난 우리들ㅋㅋㅋㅋㅋㅋㅋ 사진도 찍고 이런 저런 이..

커피를 마시고 나와서 길가에 서있던 툭툭을 탔다 선생님이 적어주신 종이를 보여드리고 수상버스 타는 곳까지 이동~! 아니 이게 뭐고???? 이거 와이래 재밌노???? 툭툭의 맛을 알아버린 우리는 이동할 때 툭툭만 찾아다녔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버스(보트) 선착장 도착 우리가 탈 보트가 들어온다!! 관광객들도 있었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탔다 배를 타면서 방콕 풍경을 볼 수 있다 왓아룬 사원에 도착했다 표를 끊으니 쪼끄만한 물도 같이 줬다 센스 최고!! 햇빛때문에 휴대폰 화면이 안보여서 하나는 건지겠지 냅다 눌러달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도 건진게 없다^^ 오 멋지다 다리 안불편하세요?? 계단 경사가 급했다...! 고개빼꼼 놀이도..

평소 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건강을 등한시 여겨서 이 책을 읽으면 생명의 소중함을 좀 깨닫지 않을까 싶어 읽게되었다 아직 앞 부분밖에 못 읽었지만 어제 독서 모임 나가서 리뷰도 했다!! 1도 준비 없이 나갔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말을 좀 해서 뿌듯했음 골든아워2에서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는 세월호에 대한 에피소드였다 그때 이국종 교수님도 헬기를 타고 사고 현장으로 출동을 하셨었는데,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하고 돌아오셨다고 한다. 읽는 나도 답답한데 그 사고 현장을 보고있으면서도 아무 것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더 허망하고 답답했을까싶다

1. Have you gotten used to your new Korean age? Or do you still stick to your previous age? 여전히 옛날 나이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나이를 30년 넘게 써왔기 때문에 만 나이는 아직 불편하다. 그리고 내 생각에 한국은 나이에 좀 예민한 국가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이에 따라 사람을 부르는 호칭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만 나이를 말하면 상대방이랑 호칭 정리가 잘 안되기 때문에 한국 나이를 계속 말하기도 한다. 호칭 title 2. When do you feel the most that you're actually getting older or weaker? 아기스러운짓(?)을 해도 이제는 그것을 귀엽게 봐주지 않을 때 나이가 들었다고 ..

독테기가 왔다.. 아니 독테기보다 글테기가 더 왔다 글쓰는게 왜이렇게 귀찮을까? 역행자에서 꼭 기억할 교훈 1. 독서하기 2. 글쓰기 지금처럼 열심히 독서하고 글을 쓰자 올해는 다른 활동을 좀 줄이고 한국어 교육이랑 독서/글쓰기에 더 집중을 해봐야지 2024년도 화이띵

오늘은 실롬 타이 쿠킹 스쿨에서 태국 음식 만들기 수업을 듣기로 했다 솜퐁이랑 실롬이 유명했는데, 솜퐁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실롬으로 선택을 했다 듣기로는 솜퐁은 좀 프리하고 실롬은 요리사관학교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조식 먹고 택시 기다리는중 구글맵에 쳐보니 30분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시간 맞춰서 택시불렀는데 하.. 차가 막혀서 택시가 안움직이네 8시 40분까지 도착해야하는데 아직 반도 안왔는데 이미 9시가 다 되어간다 마음이 너무 급해져서 우리는 중간에 내려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야하나 생각까지 했다 결국은 대지각ㅜㅜ 1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 당연히 수업은 이미 시작했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나 죄송하게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모든 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 클래스라 장보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로..

진맹이랑 파리랑 같이 웰컴(?) 서른살 파티를 방콕에서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32살이 되어서야 가게 되었다 열심히 곗돈을 모은 덕에 항공료, 숙박비를 포함해서 웬만한 경비는 모두 곗돈에서 충당할 수 있었다,, 사실 곗돈도 내 돈인데 괜히 공짜로 여행가는 기분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여행기를 영상으로 제작해볼거라고 이렇게 짧게 짧게 동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영상 편집은 너무나도 귀찮다 일단 기억을 더 잊어버리기 전에 블로그라도 써봐야지!! 인천공항 넘나 오랜만~ 공항에 오면 언제나 설렌다 ㅋㅋㅋㅋㅋㅋㅋ 출발해보즈아!!!! 너무 신이 났죠 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계획 하나도 안 짠거 실화? 비행기에서 짜보자!!!!!!!!!! 했는데...? 가이드북을 안들고 왔네여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