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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 Middle East 39

코시국 터키여행 10. 이스탄불 이동, Hotel Fehmi Bey

이스탄불로 이동하는 날이다 어젯밤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그칠 생각을 안한다 비행기 탈 수 있겠지? Dalaman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거리를 보니 차로 1시간 거리다 택시비 폭탄 맞겠다싶어서 다른 교통수단이 있는지 찾아봤는데 오토가르에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고 한다 시간은 요일마다 상이하니 아래 사이트 참고 (http://www.havas.net/en/OurServices/BusServicesAndCarParkingFacilities/ServicePoints/Pages/Dalaman.aspx) 나는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비행기라 1시 차를 타고가면 딱 맞았다,, 공항에 가려고 준비하고있는데 어제 패러글라이딩하고 인스타 친구맺은 업체 사장님이 DM이 왔다 뭐하냐고 하시길래 공항 갈..

코시국 터키여행 9. 페티예에서 파묵칼레 당일치기

알람이 울린다 일어날까? 말까? 일어날까? 말까? 아 고민된다 오늘은 파묵칼레를 당일치기로 다녀올 계획이다 근데 비오는거같고.. (응 핑계) 어젯밤에 늦게자서 피곤하고.. (응 핑계) 파묵칼레까지 왕복 7시간인데... (응 핑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차려!!!!!!!!!!!!!!!!!!!! 게으름피우지마!!!!!!!!!!!!!!!!! 잠시 고민하다가 벌떡 일어났다 파묵칼레는 안탈리아에 있는 동안 당일치기로 다녀오려했으나 안탈리아 시내를 더 둘러보고싶어서 패스하고 페티예에 와서 당일치기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이번 여행은 계획을 짜지 않고 왔기에 오늘 가기 싫으면 내일로 미뤄서 가도되지만, 굳이 오늘 할 거도 없는데 일어나기 싫어서 핑계대는 내 모습이 싫어..

코시국 터키여행 8. 욜루데니즈 패러글라이딩, 페티예 구시가지, 터키 디저트 퀴네페

패러글라이딩을 급 하기로 마음먹어서 정보도 하나 안찾아보고 왔다 나는 페티예 시내쪽에 업체들이 있는지 알았는데 욜루데니즈라고 페티예에서 차로 30분정도 떨어진 마을에 업체가 모여있다고 한다 찾아보니 페티예 버스정류장 주변에서도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미 늦은 밤이기도 했고 그냥 업체에 직접 컨택하는게 낫겠다 싶어 전화를 했다 여러 업체가 있는데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헥토르' 와 '그래비티' 업체가 제일 유명하다 여행가 제이님 유투브 보고 그래비티 업체가 규모도 있고 믿을만한 곳 같아서 전화를 해봤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참고 영상: 여행가 제이님 유투브 분명히 구글에는 밤 11시까지 영업이라고 적혀있는데 전화를 받지를 않는다.. 인스타 메세지도 안봄... 내일 오후부터는 흐리거나 비 예보가..

코시국 터키여행 7. 페티예 이동, Letoon Otel, Fethiye Paşa Kebap 파샤 케밥

페티예로 이동해보자 사실 페티예는 예정에 없던 도시였다 근데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패러 글라이딩이 하고싶어져서 일정에 넣었다 역시 일정을 안짜고 오길 잘했어 숙소에서 버스정류장(오토가르) 까지 택시를 탔다 오늘도 역시나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택시 기사님 옆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하며 갔다 다행히 영어를 하실 줄 아는 분이여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갈 수 있었다 63리라정도 나왔는데 60리라만 내라며 오히려 금액을 깎아주셨다 기사님 최고~!! 오토가르 도착이다 터키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편인데 특히나 교통비가 굉장히 저렴하다 안탈리아에서 페티예까지는 200KM정도 거리 (서울에서 대전정도 거리)인데 가격은 61리라밖에 안한다 오늘 이용할 버스 회사는 KAMILCOC 숙소 아저씨가 KAMIL..

코시국 터키여행 6. 안탈리아 구시가지, 동물의 왕국 스타벅스, 로쿰, 지중해 바다

안탈리아 곳곳에는 동상이 세워져있다 예술적이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가봤더니 버스킹도 하고있다 여기는 하드리아 누스문이라고 안탈리아를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인데, 이 문을 지나면 골목 골목 야외 테이블이 있는 핫한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이 나온다 대충 이런 모습이랄까?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지만 혼자라 엄두가 나지않는다 아직 혼자 여행의 만랩은 못 찍은듯하다 골목을 따라 끝까지 가면 지중해 바다가 나온다 여기도 버스킹을 하고있다 현지인들처럼 앉아 구경하면서 여유를 부렸다 길을 걷다가 어제부터 궁금했던 한 디저트 가게에 방문했다!! 이 디저트 이름이 뭔지 물어보니 로쿰이라고 한다,, 로쿰은 터키쉬 딜라이트 같은 젤리아닌가? 훔.. 로쿰도 형태가 여러개 있나보다 와... 존맛탱이다...

코시국 터키여행 5. 안탈리아 이동, Atici Hotel, 안탈리아 쇼핑몰

오늘은 괴레메에서 안탈리아로 이동하는 날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하려고 했는데 직항이 매일 있는게 아니네? 결국은 버스타고 이동! 시간은 9시간 정도 걸린다 야간버스를 탈까하다가 그냥 아침 10시 출발 버스 끊고 오늘 하루는 버스에서 보내기로 했다,, 야간버스를 타고 가는거까지는 괜찮은데 아침에 도착해서 체크인시간까지 꾀죄죄한 모습으로 로비나 카페에서 꾸벅대며 시간을 떼우는 내 모습을 상상하니 안되겠다 싶더라 체크아웃하면서 자석 선물 받았다 나중에 또 보자! 안탈리아까지 이동할 때 이용한 버스는 메트로 버스 세련된 이름과 다르게 버스 내부는 좀 실망스러웠다.. 좌석이 삐걱삐걱거리고 테이블이랑 의자가 음료 쏟은 자국으로 얼룩덜룩하였다 나중에 승무원 할아버지께서 걸레가지고 오셔서 닦아주긴 하셨는데.. 걸레에도..

코시국 터키여행 4. Sunrise Point, 그린투어

시차 적응이 안되었는지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떴다 오늘은 어제 올라갔던 Sunset Point에 가서 일출을 볼거다 (Sunset Point, Sunrise Point 모두 같은 곳) 준비를 하고 있는데 누가 방 문을 두드린것 같다..? 잘못 들은거같은데.. 뭐지 싶어서 테라스로 나갔는데 어떤 아저씨랑 눈을 마주쳤다 뭬친!!!!!!!!!!!!!!!!!!!!!!!!!!!!! 투어사 아저씨인듯 하다 나한테 열기구투어 신청했냐고 물어보시고 안했다고하니 그냥 가신다 어후 놀래라... 준비는 다했는데 밖에 너무 어두컴컴하여 방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나왔다 다다다다다다다 무서워..... 겁나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가는데 골목길에서 남자들 목소리가 들리는거다..... 겁 잔뜩 먹었는데 일본인들이였음 뭔가 안심된다..

코시국 터키여행 3. 괴레메 구경, Viewpoint Cafe, Sunset Point, 항아리 케밥

아침 먹고 길을 나섰다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나가서 걸었다 길가다가 본 한식당 길에 개와 고양이가 많았다 깽얼지들 세상 편안하이 잔다 평화로운 깨가족 걷다보니 이렇게 바위집들이 많았다 표지판 보니 낙석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 같다 곳곳에 금이 가있는게 불안불안해보였다 바위가 얼마나 무르길래 어떻게 저렇게 돌을 파서 집을 지을 수 있을까 궁금해서 손톱으로 긁어봤는데 바위가 부서졌다 덜덜 나 따라다니던 갱얼지 안따라오는척하면서 한 30분 따라다닌듯ㅋㅋㅋㅋㅋㅋㅋㅋ 개낭창하다 귀여워ㅠㅠㅠㅠ 걷다보니 ATV 체험이랑 말타기 체험하는 장소들이 나온다 걷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다들 차타고 오네.. 걸으니까 너무 덥다 다시 돌아가자 그 풍경이 그 풍경이다 감흥 X 시내로 돌아와 Viewpoint Cafe에 ..

코시국 터키여행 2. 출국, 괴레메 도착, Göreme Palace Cave Suite

이번에는 여행의 느낌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기 위해 여행 동영상을 만들어 보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일단 블로그로 쓰고 나중에 시간날 때 동영상 편집해야겠다 2021년 11월 14일 대망의 출국날 PCR 검사를 받으러 일찍 공항으로 향했다 캐리어 끌고 나와서 3분 걸었는데 벌써부터 짐 갖다 버리고 싶네 히히^^ 바퀴 겁내 안굴러가 PCR은 인천공항 1터미널 서편에서 받았는데 친절하고 하나도 안 아프게 검사 해주신다 비행기 타기전까지 권지집가서 시간을 보냈다 옥수수 크로플 기대안했는데 존맛이였음 음성결과지 받고 에티하드에 파일을 보냈는데 서류가 잘못됐다는 회신을 받았다 윗줄만 읽고 너무 급해서 검사센터에 바로 전화했다 전화했을때가 5시 59분이였고 검사센터는 6시까지만 운영이였음.. 아 손떨려..

코시국 터키여행 1. 출국 준비

여행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차근차근 출국준비를 해보즈아 1. 항공권 예약 에티하드 인천-이스탄불 왕복 606,900원 터키항공 이스탄불-카이세리 편도 294.99리라 지난 여행에서 에티하드를 이용하고 만족스러워서 가격도 제일 저렴하겠다 이번에도 에티하드를 예약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실수였다 하하) 터키 입국시에 PCR 검사가 필요하진 않으나 에티하드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모두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터키 내에서 이동하는 항공권은 첫 목적지(카파도키아)만 끊었다. 원래는 여행을 갈 때마다 계획을 빡빡하게 세우고, 교통이나 숙소 모두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가곤 했는데 항상 계획이 딱딱 들어 맞지는 않았고, 일정에 따라 움직여야 된다는 강박때문에 여행을 즐기지 못한 경우가 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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