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모 : 나니의 성장일기

어제 급으로 독서모임 신청하고 회사 주변까지 가서 책 빌려온 나란 여자 회복탄력성이 많이 낮은편이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궁금했고, 내가 내 생각과 의견을 얘기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모임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의견을 나누고 얘기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독서모임을 신청하게 됐다. 독서 모임에서 느낀점: 책을 반도 읽지 못한 채로 나갔지만, 호스트님이 정리 파일과 질문 리스트를 준비해오셔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일단 제일 크게 느낀점은 다들 감정 관리도 잘 하시고 긍정적으로 사시는 것 같았다. (다들 멋져) 그리고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분들이 많았다. 좋은 일에도 크게 기뻐하지 않고, 나쁜 일에도 크게 낙담하지 않는다고 한다. 태생이 그러신 분들이였는데 ..

이번에 손미나 작가님 책이 새로 나와서 읽어보려고 하는데 신작 구매하기전에 예전에 읽었던 '스페인 너는 자유다'가 떠올라서 빌려왔다. 다시 봐도 여전히 재미있었다ㅋㅋㅋㅋ 술술 읽힌다!! 그리고 스페인을 두 번 가봐서 그런지 도시마다의 모습이 머리 속에 그려져서 이야기가 더 공감가고 생생하게 느껴졌다 아 스페인 가고 싶다!! 요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특히 스페인이나 남미 가서 한달 살기, 반년 살기하면서 언어배우고 현지인들처럼 살아보면서 그냥 생각 없이 놀고싶다 노는게 제일 조와 몇 주전에 스피치에서 내가 해외에서 받은 오해에 대해 얘기하면서 오해는 무지와 편견에서 오는거라고 발표했는데 손미나 작가님과 똑같은 사례로 똑같은 통찰력까지 받은게 신기하다 가우디 성당을 다른 건축가가..

5월 달에 마라톤을 신청하면서 달리기를 통해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왜 달리기를 추천할까 궁금증에 달리기책을 알아봤다 저자는 고질적인 정신 문제에 이혼까지 겹쳐 힘든 인생을 살고있었는데, 달리기로 감정을 다스리고 힘든 상황을 이겨낸다. 뭔가 공감이 가능한 상황이라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같아 이 책으로 선택했다. 기대를 하고 읽어서 그런가 크게 와닿았던 책은 아니구 그냥 무난했다. 책을 읽고 느낀점은 모두 힘든 일을 겪고 살아간다. 그 힘든 순간을 혼자서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참 미성숙한 사람인걸 깨달았다. 나는 힘든 일을 겪기 싫고 이겨낼 자신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힘든 일을 겪을 조짐이 보이면 바로 회피해버린다. 그래서 항상 수동적인 자..

지극히 주관적인 느낀점 1. 이 책도 두번째 읽는 책이다. 첫 번째 읽을때와 비슷하게 크게 와닿거나 느끼는 건 없다. 일단 책을 출근할때만 읽다보니 띄엄띄엄 읽어서 전 에피소드들이 잘 기억이 나지도 않았고, 나는 이렇게 시간이나 공간이 왔다갔다 거리는 책이나 영화에서는 이상하게 느끼는점이 잘 없는거같다 (ex. 어바웃타임, 헤어질 결심 등) 유튜브나 다른 블로그에서 책 리뷰 먼저 찾아보고 리뷰쓸까하다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그냥 있는 그대로 내 생각을 먼저 적어보고 후에 리뷰를 찾아볼 예정이다. 내가 느끼는게 없다는데 어쩔겨 곽나니 니가 느끼는게 맞아 정답은 없어 니가 느끼는대로 그대로 생각을 정리하면 돼 2. 사실 소설이긴 하지만 나미야 할아버지가 그렇게 정성들여서 고민상담을 해주는 모습..

오랜만에 책 리뷰!! 그동안 책을 읽긴 했지만 여행에 설날에 이리 저리 바쁜일이 많아 완독하지 못하고 책을 반납해버려서 독후감은 패스.. 역시 책은 사서 소장해서 읽는게 제일 마음 편하다ㅋㅋㅋㅋㅋㅋ 요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 중인데, 그러기 위해선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해빙 책이 생각이 나서 다시 꺼내게 되었다. 해빙에서 말하는 행운의 비밀은 하나다. 바로 '있음' 을 느끼는 것! 있음을 느낌으로써 기분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고, 기분 좋은 감정들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이 책이나 끌어당김 법칙 책들이나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그만큼 높은 에너지의 주파수가 삶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또 기분이 다운되기 시작한다 기분이 다운되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뇌과학 책을 빌렸다 이놈의 무기력함!!!!!!!!!!!! 내가 꼭 없애고 말아야지 행복하게 살거야 12/16 1.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라: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 생각해봤자 바꿀 수도 없고 해결할 수도 없다. 과거에 사로잡히면 끝도없이 우울해진다.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자. 2. 웬만하면 만족하라: 나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완벽한 선택을 위해 고민을 많이한다. 그래서 무언가를 결정할 때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세상에 완벽한 선택은 없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단점에 집중하지말고 장점에 더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자. 12/1..

오랜만에 다시 꺼낸 책 책은 신기하게도 다시 읽을 때 마다 느낌이 달라진다 그만큼 내 생각이 변화했고 나의 초점이 달라졌다는 뜻이겠지? 12/7 1.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내 주제에 뭘 할 수 있겠어? 라고 생각 자체에 한계를 짓는다면 그 사람의 삶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한 번뿐인 삶, 기왕이면 더 크게, 더 넓게 꿈을 가져보자. 사람의 인생은 자신이 가진 꿈의 크기를 넘어서기 힘든 법이니까. 2. 공부가 성공을 보장해주는 시대는 지났다. 회사가 정년까지 일자리를 보장해주는것 또한 과거의 이야기다. 청소를 하더라도 그 사람만의 특별한 기술이나 스토리가 있다면, 그래서 그 사람을 대체하기 힘들다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이다. (=대체 불가능한 ..

11.17 1. 뇌는 착각을 하는 존재이다. 어떤 착각을 하느냐에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2. 시각의 착각: 같은 크기의 원이라도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크기가 더 커보이기도 하고 더 작아보이기도 한다. 같은 길이의 선이라도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더 길어보이기도 하고 더 짧아보이기도 한다. > 이 챕터 읽으면서 옷 입는 것이 떠오름. 옷을 매치하냐에 따라 내 체형의 장점이 더 부각될 수도 있고, 장점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 주변사람도 똑같다. 누구랑 있느냐에 따라 나의 모습이 달라짐. 나의 장점을 부각시켜줄 수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 둬야함 3. 뇌는 일방적 사고를 하는 특성을 가지고있다. 사물에는 반드시 빛과 그림자가 있다. 한쪽만 보려고하면 사물의 진정한 모습이 보이지않는다. 11.18 1. 뇌는..

11/9일로 바디프로필 촬영일을 정하고 디데이 105일을 보면서 과연 내가 목표를 향해 꾸준하게 달려나갈 수 있을까, 100여일뒤에는 내가 변화되어있을까, 스프레드에 끝까지 기록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던게 기억난다. 확신이 없으니 초반에 과식하고나서 다음 날에는 촬영 날짜를 저 뒤로 미룰지(취소는 안되니까) 고민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더 주어진다고 더 열심히 할거같진 않았다. 주어진 기간안에서 최선을 다해보자, 하루 과식했으면 내일 더 열심히 하자 생각으로 꾸준히 했다. 목표 무게까지 가려면 일주일에 1kg 감량이 필요했다. 식단은 인바디 어플에서 목표 무게를 적고 내가 하루동안 섭취해야하는 칼로리량을 토대로 짰고, 운동은 크로스핏이랑 수영, 헬스를 다니며 주말이나 연휴에는 걷기나 집에 있는 ..

몇 년전 한창 '자존감 수업' 책이 히트쳤을 때가 있다. 그 때 친구 책을 빌려서 한 번 읽어 봤었다. 내가 자존감이 높지 않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자존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책의 내용이 너무 뻔하게만 느껴져서 대충 훑어보기식으로 읽었다. 기억나는 내용도 없다. 자존감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다시 이 책을 찾게 되었다. -자존감의 정의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self-esteem)이다. 자존감의 3대 기본 축에는 자기 효능감, 자기 조절감, 자기 안정감이 있는데 자기 효능감은 자신이 얼마나 쓸모있는 사람인지 느끼는 것이고, 자기 조절감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본능, 자기 안전감은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능력이다. -자신감은 나의 능력과 과업의 난이도를 상대적으로 ..